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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R12NINET와 CBR600RR을 길들이기 위해 급조된 포항 박투어
여기가 집앞에서 제일 가까운 우리동네 고급유 맛집 S-Oil
만나자마자 그냥 일단 늦은점심이라 쉬지않고 중저속으로 달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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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로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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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완전 딱 기본 짬뽕 다 먹고 둘 다 밥까지 말아먹음ㅋㅋㅋㅋㅋ
이 날 포항 북구 한 낮 기온이 4도 쯤...
추운데 밥먹으니 그냥 숙소가서 쉴 생각밖에 안나
근처 식자재마트에서 혹시모를 비상식량을 사서 숙소로 직행(근처에 밥집, 편의점 없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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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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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도착하자마자 둘다 기절하고 잠깐 내려와서 둘러본 숙소 앞 바닷가
상당히 얕아서 해루질하기 좋아 보인다.
한 여름에 와도 좋을거같은데 숙소비가 만만치 않을듯ㅋㅋㅋㅋ
해루질 장비도 빌려주는거같던데..
누군가가 뿔소라를 잡아 깨먹은 흔적이..
추워서 어디 갔다오기도 애매하고
배달 가능한 노랑통닭이 있어.. 대충 어쩔 수 없이 시킴
다음 날 숙소 앞 바닷가
현지인 아주머니 두세분이 가슴장화 입고 뭘 줍고 있던데....
씻고 구룡포로 이동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 있는 모리국수 식당
가게는 노부부가 운영하시는데 아주머니가 돌아다니면서 먹는방법과 홍게 손질을 해주셨고 아저씨는 아주머니를 도우는...
확실히 바닷가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라 그런가 이런저런 자잘한 해산물이 들어가있고
홍게 수율은 크게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먹을만치 살은 있었고
장치라는 생선도 들어가 있었는데 식감은 부드러운 살느낌의 아구와 물메기의 사이의 느낌이랄까
처음먹어보는 음식인데 생각보다 조합이 나쁘지 않았고 잘 어울렸음
첫입을 먹자마자 쌀 밥이 생각나는 맛.... 맛있었고 밥을 안 먹을 수 없는 맛
원래 모리국수가 여러 해산물을 모아서 여럿이 냄비째로 먹는 음식이라고 함
모디국수로 불리다가 모리국수가 됐다고..
가게가 조금 협소하고 평일 점심시간 운이좋게 대기없이 들어갔는데
주말엔 박터질듯.. 우리가 마지막 테이블에 앉았고 그 뒤로 한 네팀정도 대기
퇴근시간 걸릴까봐 간단하게 내려가는길에 편의점에서 커피한잔 후 복귀
시트는 새차 내렸던 비닐을 씌워줘야 길고양이가 앉지 않기 때문에 씌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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