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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4 일본 바이크 투어 day 19 / 교토 히가시야마, 산젠인, 기온쿄멘
립바 2024. 1. 8. 03:32잠을 잘 잤던 덕분인지 꽤 일찍 일어났다.
슥슥슥 방명록 페이지를 몇번넘겨 보니
한국인은 잘 없는 것 같다.
ㅋ
잘 지내고 갑니다. 찜통더위 시작
비와 호수(湖岸緑地 薩摩)
주차장은 없고 너무 더워 나무그늘에서 쉬는중
비와호에서 패들보트를 즐기는 현지인이 있었다.
大澤隧道
터널 입구부터 나가서까지 진흙길이였다.
터널 중간까지 들어갔다가 차가 미끄러져 그대로 경직되면서 차량을 멈춘후 일단 몸만 빠져나왔다.
넘어지지 않아 다행이였는데 넘어졌으면 끔찍한 장면이 나오는 터널이였다.
진흙이라 차량을 세울수도 없었을것이고 사람도 잘 다니지 않는 길이라 도움을 구할길도 없었을것이다.
짐이 많이실린채 온로드타이어인 상태로는 도저히 갈 수 없어
일단 나와서 한숨 돌린후 짐만 모두 뺀 상태로 차량을 1센치씩 천천히 끌고 나왔다.
岩尾池のスギ
일본에 가기전 인스타그램에서 본 사진인데 혹시나 경로가 맞으면 들려볼까하고 체크해놨었다.
(반영샷을 찍기위해 바람이 불지않는 좋은날을 노려 두세번 가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다.)
차량은 한곳에 놔두고 걸어 들어와서 저곳을 찾아 다녔는데 비슷한 구도로 찍을만한 장소가 보이지않아
비슷하게 보일만한 위치로 가서 풀숲을 헤치고 안으로 들어가서 찍었다.
이미 터널에서 모기도 물리고.. 풀숲에 들어가는것조차 버거웠기에... 호다다닥 도망 나오다시피 했다.
당연히 사람이 다닌 흔적은 없음
걸어 나가는데도 발이 미끌미끌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오는 터널이 생각나는 낮고 좁은 길
눈물인지 땀인지.. 가지고 있던 생수 원샷
다신! 날 찾지말고 뜬나! 야이요놈아!
McDonald's(マクドナルド 1号線甲西店)
진이 다 빠져서 이동하다 보여 들린 맥도날드
더위야 나 좀 살려줘
보통 이온음료말고는 탄산음료는 잘 안먹는데 일본와서 이온음료 탄산음료 가릴거없이
날씨가 너무 더워 엄청나게 먹은거 같다....
산젠인(三千院)
아마 16시쯤 도착했는데 관람이 17시까지였던걸로 기억함
먼저 찍어주고 나도 한컷 받기
중국인 친구들에게 부탁
산젠인 위에 호센인이라고 사찰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긴 시간이없어 못갔지만
푸릇푸릇하니 좋았다.
오사카, 교토 간사이지방을 여행을 많이오지만 이곳까지는 거리가 꽤 있어 접근성은 좋지 않을 것 같다.
게하에서 키우는 귀여운 강아지
기차수준 길이의 왜건차량
게스트 하우스 가-쥰(ゲストハウス 雅順)
숙소잡기전에 오토바이 주차가능한지 물어보니 가능하다하여 잡은 게스트하우스
체크인후 정리하고 밥먹으러 나옴
Gion Kyomen(祇園 京めん)
냉우동이 먹고싶어 온 우동가게
일단 맥주는 선주문
냉면이라고 따로 메뉴가 있길래 시켰더니 중화냉면 같기도하고 아무튼 특이했음
우동도아니고 냉면도아니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지만 깔끔하니 맛있었고 육수가 고소하이 쳐쳐
일본와서 처음보는 국산차인데 무려 아이오닉5
Ponpoko(ぽんぽこ)
이자카야 술집
간단하게 시킨 감자전과 맥주, 산토리 가쿠 하이볼
우리나라 원화 찾기
복귀길에 게하 맞은편 로쏜 편의점에서 맥주한캔사서 홀짝
씻고 자야지
굳밤